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술 강요 (문단 편집) == 해외에서의 술 강요 == 이런 술 강요 문화는 다른 동아시아 국가에도 존재한다. 일본도 직장내 술강요 문화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영화 백설공주 살인사건을 보면 부장이 술을 먹여서 토하고 있다가 목격자가 되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일본은 90년대에 비하면 많이 온건해진 편이다.[* 이른바 쇼와식 음주(한국으로 치면 [[쌍팔년도]]식 음주)라고 해서 구시대의 악습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온건해지기는 했어도 완전히 근절된 것은 아니어서 2010년대 이후로는 이런 쇼와식 음주 강요를 '아루하라(アルハラ, 'alcohol harrassment'의 일본식 축약어로 성희롱을 뜻하는 '세쿠하라'와 같은 원리로 만들어진 단어다)'라고 부르며 문제시하고 있다.] 굳이 한국과 동등한 수준의 술 강요가 존재하는 국가를 찾으면 중국 정도가 있다. 중국의 경우 1980년대까지만 해도 이런 술 강요 문화가 일절 없었지만[* 사실 아래만 봐도 역사적으로는 있었다. 그런데 공산주의 정권이 수립된 이후에 당국이 한동안 도덕적 엄숙주의를 고수했고, 먹을 식량도 부족한 상황에서 술을 마실 여유가 없어서(...) 잠시 끊겼다고 봐야 할 듯. 게다가 그 이전 시절인 [[문화대혁명]]때는 문자 그대로 말 하나 잘못 나오면 바로 물리적 생명이 위험했던 시절이라 입과 긴장이 풀어지는 음주가 사회 분위기상으로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1990년대부터 미국과 맞먹을 정도로 크게 성장한 그 시기부터 직장 내 술 강요 문화가 뒤늦게 시작되었다. 중국도 한국과 일본에 기업교류를 다녀온 엘리트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북미나 유럽은 이런 술 강요 문화가 없다. 오히려 '''직장 내외의 과음'''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다.[* 볼드처리를 한 이유는 술 자체는 매우 좋아하는 나라들이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가 대표적.] 갑작스럽게 근무 중 인사팀에서 약물이나 음주 여부를 체크하러 달려들 때가 있는데 이 때 전날 과음으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게 잡히면 근무 중 술을 마신 게 아니냐고 문책을 당한다. 하지만 직장 밖에서 친구나 가족들끼리 사적 관계에서는 당연히 술 강요가 있고, 사실 공적으로도 남들은 전부 다 happy hour 하겠다고 가서 한잔 하는데 거기 늘 혼자 빠지면 한국처럼 대놓고 누가 압박주는건 없어도 간접적인 친목질로 인해 생기는 혜택에선 배제될 수밖에 없다. 프랑스에서는 비주타주라는 [[신고식]] 문화가 있는데 주로 대학이나 그랑제콜 같은 곳에서 이뤄진다. 신고식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형태의 악폐습이 있는데 그 중 [[https://web.archive.org/web/20100403081653/https://www.ouest-france.fr/actu/actuLocale_-Le-directeur-de-l-Ensam-vire-par-la-ministre-_-1241079------49007-aud_actu.Htm|술강요]]도 포함되어 있다. 미국에서도 [[https://abcnews.go.com/US/penn-state-fraternity-18-students-charged-connection-pledges/story?id=47226888|대학내 술강요]] 사례가 있었다. 특히 대학에서 대학 동아리에서의 신고식의 술 강요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미국에서는 아예 사망자 리스트를 만들어서 추모할 정도.[* 물론 이 리스트는 술 강요로 인해 사망한 사람 뿐만이 아니라 신고식에서 사망한 사람들을 모두 다루고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hazing_deaths_in_the_United_States|#]] 결국 여기서도 사람 사는 큰 틀은 비슷하지만, '''한국과의 중요한 차이점이 끝까지 싫다는 사람 강제로 떠먹이면 법적, 사회적으로 안 좋은 소리 듣는 게 강요한 측이지 강요 당한 측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실 근본적으로 한국 사회에서 경험하는 전반적인 사회적 부조리란 게, 그 큰 틀은 다른 나라에서도 사람 사는 동네인 만큼 당연히 존재하지만 한국에선 이걸 사회 구성원들에게 강요하는 '''정도'''가 과도기적 문화 지체와 왜곡된 전통적 가치관과 맞물려 강압의 강도가 훨씬 더 강하기 때문이다. [[꼰대|개도국 시절의 잔재]]가 아직 남아있는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